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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아바타2, 이번에는 물이다!

by 아도리코1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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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숲이 아니라 물에서 싸운다!

제이크 설리가 판도라 행성에 도착한지 15년이 지났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이크는 나비족을 이끄는 대장이 되었다. 그리고 자식을 낳았다. 새로운 관계가 형성이 되었다. 먼저 네테이이 있다. 네테이얌은 설리의 첫째 아들이다. 네테이얌은 모범적인 아들이었다. 먼저 사냥을 잘했다. 어린 나이부터 물고기를 잘 잡았다. 부모님의 말도 잘 들었다. 독단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경험을 믿고 잘 따랐다. 게다가 자신도 훌륭한 전사가 되길 원했다.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며 잘 자라왔다. 둘째는 키리다. 키리는 설리와 네이티리가 낳은 자식은 아니다. 키리의 친모는 그레이스다. 하지만 아버지는 누구인지 모른다.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키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판도라 행성에 있는 동물과 식물과 더 잘 교감하는 것이었다. 다른 나비족에 비해 훨씬 깊은 교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셋째는 로아크다. 로아크는 자신이 혼혈이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네테이얌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아크는 아직 미숙한 존재다.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욕심이 앞선다. 아버지와 형과 같은 훌륭한 전사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자신의 욕심 때문에 여러번의 위기를 겪게 된다. 그럴때마다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투크티리가 있다. 막내다. 투크티리는 귀엽다.

새로운 갈등이 생기다.

이들은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인간은 다시 판도라에 도착한다. 새로운 전투가 시작되었다. 인간이 판도라에 다시 온 이유가 있었다. 이전에는 언옵타늄이라는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서였다. 이번에는 인류가 판도라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서였다. 2100년대의 지구는 완전이 파괴되었다. 더이상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일스 쿼리치 대령도 다시 판도라에 왔다. 이번에는 아바타가 되어 돌아왔다. 쿼리치는 이전에 죽었다. 하지만 그의 유전자를 지구에 남겨두었다. 그것을 바탕으로 아바타를 제작해 다시 왔다. 이번에는 복수를 위해 돌아온 것이었다. 설리도 이 사실을 알게되었다. 인간의 큰 목표는 판도라를 점령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에게 복수하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마티카야 부족에 계속 머물 수가 없었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으로 인해 모두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설리와 그의 가족은 멀리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나비족은 종족보다는 부족의 개념이 더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족에게 간다는 것은 매우 낯설고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오마티카야 부족을 위험에 쳐하게 둘 수는 없어서 떠나기로 한다. 설리 가족은 멧카이나 부족에게로 간다. 매우 먼 여정이었다. 힘겹게 도착해 멧카이나 부족의 족장에게 부탁을 한다. 자신이 위험한 상황을 알렸다. 그리고 멧카이나 부족과 함께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어떻 곳에서 싸울까

멧카이나의 부족 토노와리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다른 부족의 족장이 자신의 부족으로 와서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우선 다른 부족민과 마찰이 생길 수 있었다. 설리의 가족은 이방인이다. 멧카이나 부족은 그들을 경계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서로의 생존 방식이 너무 달랐다. 오마이카야 부족은 숲에서 사는 부족이었다. 멧카이나 부족은 물에서 사는 부족이다. 숲에서는 동물을 사냥한다. 멧카이나는 물고기를 사냥한다. 숲에서 생활하는 방식과 물에서 생활하는 방식은 너무 다르다. 그렇기 떄문에 토노와리를 자신의 부족과 설리의 부족이 잘 살 수 있을지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함께 사는 것을 수락한다. 토노와리도 부족장으로, 가장으로 그를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설리 가족은 멧카이나의 구성원이 되어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배운다. 잠수하는 방법, 사냥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설리와 네이티리는 금방 적응을 할 수 있었다.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멧카이나의 사람들의 배려에 조금씩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네테이얌과 로아크, 키리는 쉽게 적응하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멧카이나의 청소년은 그들을 경계하고, 배척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싸우기도 했다. 토노와리의 아들과 로아크가 싸웠다. 토노와의 아들이 키리를 괴롭혔기 때문에 로아크가 참지 않고 싸웠기 때문이다. 설리 입장은 난처할 수밖에 없었다. 키리를 위해 싸운 네테이얌과 로아크의 행동은 칭찬받아야 한다. 하지만 싸움의 대상이 멧카이나 부족장의 아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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