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모가디슈 생존을 위한 남한과 북한의 노력

by 아도리코1 2023. 1. 26.
728x90

남한과 북한의 노력

때는 1980대. 대한민국의 외교관은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방문한다. 모가디슈에 방문한 이유는 UN가입을 하기 위해서다. 지금은 UN에 가입했다. 몇 년 전에는 UN 사무총장을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십년 전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는 좋지 않았다. 당시에 UN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소말리아의 도움이 필요했다. 소말리아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의 전통주와 1988년 서울 올릭핌 비디오를 선물했다. 외교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어느날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갑자기 괴한의 총격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외교관이 타고 있는 자동차를 습격해 물건을 훔치려고 했다. 외교관들은 당황했다. 자동차에 있는 물건은 돈이 되는 물건은 아니었다. 하지만 대통령에게 선물할 중요한 물건이었다. 강도에게 영어로 설명했다. 하지만 강도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 자동차에 있던 짐을 모두 가져갔다. 선물은 잃어버렸어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했다. 하지만 자동차는 이미 망가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외교관은 뛰어 가기로 했다. 열심히 달려 대통령궁에 도착했다. 하지만 약속 시간은 이미 늦어버렸다. 나중에 알고보니 괴한의 습격은 북한의 음모였다. 빈민가에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돈과 물건을 준 다음 대한민국 차량을 습격해 물건을 훔치라고 지시했던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다

대한민국과 북한은 초반부터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다음날이 되었다. 비록 대통령과의 면담에는 실패했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외교관은 소말리아의 외교부 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외교관은 북한에게 당한 일을 복수하려고 했다. 외교부 장관에게 말했다. 북한이 소말리아 반군에게 무기를 팔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장관은 외교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소말리아의 다른 정치인들은 이미 북한의 로비스트에게 돈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북한에게 돈을 받은 정치인은 북한 편을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관은 이미 다른 정치인은 북한의 편이 되었지만, 나는 대한민국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대신 자기 자녀의 등록금을 달라고 말했다. 그 금액은 무려 50,000달러였다. 지금도 작은 돈이 아니다. 1980년대에는 더 큰 금액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외교관은 답답해 했다. 나라에 온통 도둑이 가득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밖에서 소란이 발생했다. 폭탄이 터지고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외교관은 이게 무슨 일인지 물어봤다.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폭동이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이슬람 성직자를 잡아가서 시민들이 화가 났다는 것이다. 장관은 외교관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정부가 폭동을 진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함께 생존하기 위한 노력

소말리아의 주요 정치인들은 자신의 돈을 챙겨 급히 외국으로 떠났다. 죄 없는 외교관만 소말리아에 남게 된 것이었다. 폭동은 잠잠해지지 않았다. 그 폭동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내전의 시작이었다. 한편 대사관에서도 수상한 느낌을 감지했다. 대사관 직원과 부인들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 대사관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밖으로 나간 외교관이 무사히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외교관은 대사관으로 돌아온다. 외교관의 아내는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외교관은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한 달 후면 자신의 일이 끝난다. 그것을 끝마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죽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외교관은 자신의 일을 끝까지 마치려고 했다. 외교관은 자신의 가족과 직원은 한국으로 돌아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여행사에 연락해 비행기표를 구하려고 했었는데, 표를 구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이미 도시가 마비되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여행사는 문을 닫았던 것이다. 여행사 뿐만 아니었다. 은행이나 관공서도 모두 문들 닫았다. 이미 시내는 약탈이 벌어지고 있었다. 혼란이 도시를 가득 채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폭동은 거세졌다. 일행들은 소말리아를 탈출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우선 공항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공항에서도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이미 피난을 떠나려는 이들로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728x90

댓글